(영화 리뷰)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FDA의 대처는 정말 야속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을 살리는 기관은 안정성이라는 명목하에 죽음으로서 도망치는 사람들의 절박한 돈을 강탈한다. 법과 약은 삶의 경계에 선 사람들에게 무슨 소용인가? 법을 키지기는 것이 병원과 의사의 사명인지 묻고 있다.

그저 시원한 맥주와 일상을 보내고, 남은 삶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아닌 살아가는 삶 자체의 의미를 두고 싶어한다. 영화에서는 한달로 표현됐지만, 인간은 모두 언제 죽음의 바람이 닥칠지 모른다. 앞과 돈만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들에게 규칙적인 삶의 소중함을 돌아보게끔 만든다.

Ice-cold beer, a little riding in. Well, take my woman dancing. You know? I want kids. I mean, I got one… one life, right? Mine. But sh… Fuck, I want somebody else’s sometimes. Sometimes I just feel like I’m fighting for a life I just ain’t got time to live. I want it to mean something.

론 우드루프가 HIV 바이러스에 절망하지만 맞서싸우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카우보이로서 삶이라는 날뛰는 황소를 잡고 휘청휘청 버티는 모습에서 그의 의지가 느껴졌다.

What? You want me to hit the morphine and disappear?

No, lady. I’m gonna die with dignity.

평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