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블리츠 스케일링
을 읽고 쓰는 리뷰입니다.
먼저 서비스와 시장의 특성이 중요하다. 시장의 첫번째 제품은 퀄리티가 뛰어나지 않더라도 많은 점유를 가져갈 수 있다. 사용자간의 네트워킹으로 서비스를 더욱더 널리 퍼트리고,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다. 선두라는 점은 투자 또한 용이하다 이점이 스타트업에선 매우 중요하다. 사람을 뽑고 적극적인 마케팅/영업을 할 수 있다. 그러면 더더욱 시장의 점유를 확장해 나갈 수 있다. **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은 속도다. 효율보다도 말이다. 위의 이점을 이용하려면 시장에 빠르게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블리츠 스케일링은 이 과정 속에서 일반적인 회사와 다른 방식을 선택한다.
- 미래/확장성을 위한 고려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
- 회사에 잘맞는 인재보다 당장 빠르게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다.
- 진행중 발생하는 위험, 문제는 바로 처리하지 않아도 된다.
- 빠른 이터레이션으로 방향성을 수시로 체크한다/출시된 제품의 경우에선 유저의 반응을 빠르게 체크한다.
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될 순 없고, 상황과 분야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당연하지만). 하지만 안정성을 조절하는 방법은 배울점이 많다. 일하다 보면 완벽하게 만들기 위해 매몰된 적도 많았다. 우리는 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기 때문에 알아차리지 못했다. 올바른 길인지 말이다. 문제와 상황들을 구별하고 앞을보면서 빠르게 나아가다 방향을 제때 꺾은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론 당장 내가 몸담고 있는 게임 분야만 해도, 빠르게 만드는 것이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처음 시장에 선보일때 제품의 완성도에 따른 유저의 반응이 천차만별이다. 유저에게 박힌 인상은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IT 서비스에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을 빨리 출시했을 때의 이점이 아주 크다.
위 방법론은 비용이 크다. 더 많은 사람들을 필요로 하고,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블리츠 스케일링에 대한 이해도를 요구한다. 그래서 블리츠 스케일링을 하기로 결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고, 목표 달성에 따른 안정화 시점을 정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